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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아일보 100년]“더 나은 대한민국”…청년 정신으로 도약

2020-04-01 7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동아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더 나은 100년을 준비하는 동아일보의 다짐, 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저는 동아일보 100년의 역사가 전시된 신문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바로 이 지면이 100년 전 나라 잃은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태어난 동아일보 창간호입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명예교수] <br>"상해 임시정부의 정신을 동아일보 창간사에 담았습니다. 창간사는 제2의 독립선언문입니다." <br> <br>국민 80%가 문맹이었던 1930년대, 동아일보는 한글과 산수 교재를 펴내 브나로드 운동을 주도했습니다.<br> <br>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한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서 일장기를 지운 보도 등으로 <br> <br>네 차례 무기정간을 당했지만 저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1974년 군사 정권의 언론 탄압으로 기업들이 광고를 중단하는 백지 광고 사태를 맞았지만 국민의 성원으로 언론의 자유를 지켜냈습니다. <br> <br>1987년 서울대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끈질기게 파헤친 특종은 민주화의 기폭제가 됐습니다. <br> <br>[강민창 / 당시 치안본부장 (1987년 1월 19일)] <br>"머리를 욕조물에 밀어넣는 과정에서…." <br> <br>동아일보는 문화 면에서도 '최초'를 이끌었습니다. <br> <br>여성의 외부 활동을 막던 시절 여성 정구대회를 처음 열어 사회 개혁에 앞장섰습니다. <br> <br>신춘문예와 마라톤대회를 처음 만들어 문화의 뿌리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100년 신문은 미국 뉴욕타임스, 일본 아사히 신문 등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. <br><br>아사히신문은 "동아일보가 격동의 역사 속에서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다"고 뉴욕타임스는 "자유독립 언론 구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"고 축전을 보냈습니다.<br> <br>이제 동아일보는 채널A와 함께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합니다. <br> <br>[김재호 / 동아일보·채널A 사장] <br>"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. 동아 100년이 변함없이 이어진 것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걸어왔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동아일보와 채널A는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청년 정신으로 언론의 사명을 다해 나가겠습니다. <br> <br>채널A 김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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